외국인이 국채선물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면서 강세를 주도했지만 1년만기 통안증권수익률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혼조세였다.
전일 5천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도 6300계약을 순매수했다. 8일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국내기관들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도 다소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금리가 꽤 반락해 레벨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의외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과 보합세인 3.70%,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5%포인트 떨어진 4.25%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5틱 상승한 111.3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금리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움직임에 따라 등락했다.
장초반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공격적으로 순매수하자 금리가 소폭 하락했고 중반 외국인의 매수가 뜸하자 국내기관들의 현물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금리가 반등했다.
그러다가 장마감 무렵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더욱 늘려나가자 5년만기 국고채를 중심으로 금리가 내렸다.
그러나 1년만기 통안증권 등 단기채의 경우 절대적인 금리레벨 부담을 안고 있어 되레 반등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이 8일 연속 국채선물 순매수 행진을 펼쳐 누적순매수 규모가 6만9천계약에 이르는 걸로 추정된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8만계약을 넘길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는 기술적인 플레이로 보이고 일봉은 물론 주봉도 좋아지고 있어 자칫 국내기관들의 숏스탑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레벨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