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가 보유한 현금과 부채를 제외하면 이번 합병의 정확한 규모는 56억 달러라고 이 회사는 성명서를 통해 설명했다.
오라클이 제시한 조건은 선마이크로의 주식 1주당 9.50달러로, 지난 주말 종가 대비 42%의 큰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IBM은 선마이크로와의 인수협상이 결렬되기 전 주당 9.40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으나, 여러 조건에 대해 의견이 불일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선마이크로는 수익성 높은 사업부분으로 편입, 첫해에 이 부문에서 일시 비용 항목을 제외할 경우 15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선마이크로의 인수로 세계 2위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은 서버 및 스토리지 컴퓨터 시장으로 뛰어들게 됐으며, IBM과 휴렛팩커드 등과 경쟁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물론 선마이크로가 보유한 '자바(Java)' 프로그래밍 언어와 '솔라리스(Solaris)' 운영체제도 보유하게 된다.
이날 인수합병 합의 발표로 선마이크로의 주가는 2.46달러, 37% 폭등한 9.15달러에 그래된 반면, 오라클의 주가는 24센트 하락한 18.82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