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 그리고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은 최근 수 주간 주택차압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들 금융기관들은 오바마 정부의 주택시장 해결 방안의 발표를 기다리면서 고객들의 모기지 상환을 유예해 줬었는데, 정부가 주택시장 지원책을 공개한 후 이런 상환 유예 방침을 철회한 것이다.
이들은 정부의 주택시장 지원책에 따라 혜택을 받는 900만명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차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차압 주택이 늘면서 주택가격의 추가 하락 조짐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고, 이에 따른 은행들의 실적 악화 불안감도 형성되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대출 관련 조사업체인 LPS어플라이드애널리틱스(LPS Applied Analytics)는 “지난 해 하반기에 감소했던 차압주택 판매가 올해 들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리얼티트랙(RealtyTrac)에 따르면 2월 초순에는 차압 신청이 전년동기비 거의 6%나 늘어났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경매등록 고지 건수가 3월에 전월비 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이코노미닷컴(Moody's Economy.com)은 올해 대출 상환금을 갚지 못해 주택을 잃게 될 것 가구의 총 수가 210만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라자드자산운용(Lazard Asset Management)의 로날드 템플(Ronald Temple) 이사는 주택가격이 지난 1월 수준보다 22~27%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을 내놓았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