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5일 "시계가 효자상품"이라며 "럭셔리 시계에서부터 중저가 패션시계까지 모두 잘 팔린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밝힌 매출(지난 1월 1일부터 4월 9일)에 따르면, 브레게, 로렉스, 콘스탄틴 등 최대 가격이 억대가 넘는 위버럭셔리급의 판매량은 38%, 세린느, 에르메스, 구찌 등 패션시계는 31%, 론진, 라도, 태크호이어 등 중고가 전통시계 군은 35%로 각각 신장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신장의 원인을 현대백화점은 남성고객의 꾸준한 증가로 보고 있다.
일반 남성고객들이 선호하는 중저가 시계군의 경우 객단가가 2006년 38만원, 2007년 42만원, 2008년 46만원, 2009년 현재 47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시계 브랜드나 위버럭셔리급 시계의 경우에도 남성 고객 비율이 작년 70%를 넘어 올해 73%까지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정중용 시계 바이어는 "패션에 대한 일반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계가 20대-40대 남성 사이에 대표적인 액세서리로 자리잡고 있다"며 "30만원~50만원대 품 시계의 경우 3-4개씩 보유하는 고객도 많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 이어 최근 목동점에도 JLC, IWC, 크로노스위스, 보메메르시에 등을 판매하는 명품시계 편집매장을 오픈해 명품시계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