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역송금 수요에 대한 우려감으로 장초반 상승흐름을 가져가던 원/달러 환율이 매물대 저항에 부딪치며 실매도 물량에 밀리고 있다.
실제 역송금 수요가 많지 않자 달러매도세가 좀 더 우세하게 진행되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4분 현재 1320.50/21.00원으로 전날보다 12.50/12.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24.50원으로 전날보다 9.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3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0원 상승한 선에서 장을 출발한 이후 한때 1341.8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오전장 후반 전후로 매물대 부담을 느끼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한때 1319.50원까지 밀리며 하락 반전했다.
큰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실수급 위주의 거래패턴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증시 흐름도 큰 흐름에서는 변화가 제한적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340포인트선에서 거래되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양방향 혼조 흐름을 보이면서 실수급 처리 여건에 따라 오르내림을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거래량이 한산하고 실수급 처리 위주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1300원대 초반에서 1300원대 중반 거래패턴이 나오면서 양방향으로 모두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