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280억원이상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4월 들어 나흘동안 1조1000억원 가량 순매수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를 순매수한 반면 전기전자와 건설, 운수장비, 통신, 유통, 전기가스, 화학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이중 특히 전기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각각 1417억원과 155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며, KB금융, SK텔레콤, KT&G 등 대형주 위주의 매도세가 눈에 띄었다.
한편 대우증권을 84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외환은행 삼성카드 등을 순매수하며 증권 은행 카드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고른 매수세도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은 국내증시가 1300선대로 단기 급등함에 따라 이틀연속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연구원은 "그동안 단기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기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몰매를 맞은 모습이었다"며 "반면 미국 주택가격이 반등하고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면서 아직은 기대감이 남아 있어 중소형 주식들이나 코스닥 시장으로는 매수세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62.07로 전날보다 38.03포인트, 2.93% 급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460.83으로 전날보다 2.26포인트, 0.4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1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우리이티아이를 13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이어 포휴먼 셀트리온 인프라웨어 디지텍시스템 등에 매수가 집중됐다. 반면 다음 CJ인터넷을 각각 28억원 17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며, 유니슨 화인텍 등에서 매도우위를 보였다.



※자료: 현대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