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날 오전에 치러졌던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 금리가 3.97%로 결정됨에 따라 약세 분위기를 되돌리는 모습이다.
이 정도 금리대면 캐리할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금리의 상승폭은 줄어들고, 선물 낙폭도 회복돼 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97%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8틱 하락한 110.12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입찰 부담감으로 장중 19틱까지 빠진 국채선물은 국고채 입찰의 낙찰금리가 민평대비 2~3bp 위에서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들로 가격 하락폭이 축소됐었다.
이날 국고채 입찰은 2조7200억원 예정에 4조5820억원이 응찰했다. 응찰률이 168.46%로 괜찮다는 평가이다.
다만 시장은 다음주로 다가온 국고채 5년물 입찰로 국고채 5년물 금리는 민평대비 10bp 정도 오르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3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낸 만큼 약세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입찰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입찰결과가 무난하게 나올 거라는 예상으로 선물 낙폭이 많이 축소됐다"면서 "국고 5년물 금리는 다음주 입찰로 크게 오르는 모습이지만 국고 3년물은 금리레벨이 괜찮아 캐리수요가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