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체율이 평균 3%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전체 대출에서 PF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편이어서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기업대출연체율에 배에 달하고 있어 경각심을 놓을 수준은 아니다.
금융위원회 추경호 금융정책국장은 30일 '금융권 PF대출 사업장 실태조사 결과 및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을 제외한 금융권 PF대출 연체율은 평균 3%이며, 금액으로 따지면 2조2000억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 1.5%의 배에 해당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대출은 2443개 사업장에서 총 81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말 기준)
이중 은행에서 잡힌 PF대출은 1263개 사업장에서 50조5000억원으로 권역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저축은행으로 899개 사업장에서 12조2000억원이었다. 보험 5조3000억원, 여전 4조3000억원, 증권 2조8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추경호 국장은 "은행 대출에서 PF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비교적 낮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PF대출 부실에 따른 리스크발생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기가 악화되면 부실전이 가능성이 있어 조기 정리해서 부실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