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3사가 2011년까지 3G 이동통신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4000억 위앤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은 이미 북경을 비롯한 지역에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차이나텔레콤이 오는 5월 3G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중국 메이저 3사는 올해 말까지 중국 주요 도시로 3G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며 이들 3사가 3G 서비스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금액까지 합하면 총 투자규모는 2조 위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신문은 중국 업체들의 3G 서비스 투자확대로 일본 업체들과의 협력관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나모바일은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과 과련해 이미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차이나텔레콤은 일본 KDDI가 사용하고 있는 CDMA2000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차이나유니콤은 NTT 도코모와 같은 방식의 W-CDMA 방식을 선택했으며 일본 기업의 노우하우를 전수받아 자국 3G 서비스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샤프는 차이나텔레콤에 3G 단말기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두 업체에도 역시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의 관련 칩 제조업체와여타 전자부품 생산업체 또한 중국 통신사들의 3G 서비스 확장에 따른 주문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국 업체들은 일본 기업들이 제공하는 만화영화나 여타 컨텐츠 서비스 공급에도 관심을 표명하는 등 이 분야에서도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