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기술 63.19, 연기 68.40)을 받아 이틀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76.12점과 합쳐 총 207.71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가 획득한 종합점수 207.71점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꿈의 200점을 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김연아는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은 오랜 꿈이었다며, 꿈이 이뤄져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또 "많이 긴장됐지만 평소에 연습하는 대로 연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2위는 191.29를 얻은 캐나다의 조안니 로셰트로 김연아와 16점이나 차이가 났고 3위는 190.38을 기록한 일본의 안도 미키가 차지했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전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6.06점으로 3위에 그친 데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22.03점을 얻어 종합점수 188.09점으로 4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