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미국 마켓워치(MarketWatch)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내놓은 민관투자프로그램(PPIP)으로 투자심리가 급개선됨과 동시에, 일각에서는 그 규모가 당초 예상치인 1조달러를 넘어 2조달러까지 팽창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세부안은 민간 투자자들이 출자하는데 따라 정부가 매칭펀드 형태로 부실자산구제계획(TARP)하에 최대 1000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 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증과 저금리 대출을 통해 총 5000억~1조 달러의 부실자산을 금융권으로부터 매입하여 대차대조표를 '클린화'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부실자산 처리를 통한 은행시스템 문제 해결에 당초 예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소요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디스이코노미닷컴(Moody's Economy.co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잰디(Mark Zandi)는“은행들은 총 2조 5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을 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3000억~4000억달러의 추가 공적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추가 자금조달은 2차 TARP 형성을 위해 의회에 요청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나, 지금 상황으로선 그 실현가능성이 얼마나 클지가 미지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