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인 강세 기조를 보여 환율은 하락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큰 재료가 없어 1400원으로 갈수록 저항대가 형성되고 있고 1390원대에서는 지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0분 현재 1398.00/50원으로 전날보다 14.5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94.00원으로 전날보다 18.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07.00원으로 출발한 이후 장초반 국내증시 강세와 더불어 하락폭을 키워가며 단기 조정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때 1390.00원까지 떨어졌으며 장중고점은 1407.00원으로 시가와 같다.
아시아 증시는 이날 전반적인 강세 기조를 띄고 있는데 여기에는 일본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점과 이번주초 미국 재무부가 발표할 은행들의 부실자산 해소 방안을 담은 금융안정책 세부안에 대한 기대심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1200선을 회복했고 1190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20포인트 넘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역시 달러/유로가 1.366달러선으로 다시 올라서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금융시장 안정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환율은 실수급에 따른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1400원 부근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1390원대 지지와 1400원 돌파 사이에서 수급이 상충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네고 물량 등이 나오고 있어 조정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390원과 1400원 사이에서는 수급이 다소 상충하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거래량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실수급 위주의 흐름이 나아고 있다"며 "아래쪽으로 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롱플레이를 하기도 쉽지 않아 1400원 부근에서 눈치보기 장세로 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