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1/4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40~50대 장년층의 실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계의 위기로 치닫을 수 있다는 우려다.
18일 현대경제연구원(원장 김주현)은 "외환위기시 고용구조 변화와 시사점: 향후 고용 악화 전개 추이와 방지 대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해운업에 이어 자동차, 철강, 조선, IT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업 실적의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한계기업 순으로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 산업 부문으로 고용 위기 현상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자영업에서 시작된 고용불안이 기업구조조정으로 임시직에 이어 임금 상용근로자에 미치면서 비정규직 문제가 크게 부각될 우려가 있다.
고용악화가 전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직종별로도 단순 노무직에서 차츰 기능직 전문가, 공무원, 관리직까지 무차별적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대책이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져야 한다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고용시장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 고용유지 대책, 전직 및 취업기회 확충을 위한 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육성, 직업교육체계 개편을 통한 노동시장 수급불일치 해소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