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7.01포인트, 0.1% 하락한 7216.97로 장을 마감했다. 인텔이 3.1%, 마이크로소프트가 2.4% 하락하는 등 기술주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48포인트, 1.92% 하락한 1404.02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2.66포인트, 0.35% 내린 753.89로 마감했다.
S&P 하위업종지수 중에서 금융, 임의소비, 첨단기술, 헬스케어 등이 하락했다. 금융업종주는 씨티그룹이 다시 31% 폭등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7.3%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0.2% 하락했다. 지난 주 닷새동안 금융업종지수는 약 40% 폭등한 바 있다.
이날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상승했다. 버냉키 의장이 금융안정화를 전제로 연내에 경기침체가 종결될 것이라고 발언한 가운데, 장중 증시 상승 흐름에도 영향받았다. 다만 이날 오전 발표된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나 산업생산 등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약해 금리 상승세를 일부 억제했다.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장중 한때 1.3072달러까지 5주 최저치를 기록한 뒤 마감 시점에는 1.29달러 중반선까지 1센트 정도 회복한 수준에 거래됐다.
한편 뉴욕 원유선물은 주말보다 1.10달러 오른 배럴당 47.35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쿼터 동결에 따른 실망 매물이 먼저 출회됐으나 미국 증시가 장중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주문이 증가했다. 금 선물은 8.10달러 내린 트로이온스당 922달러를 기록, 나흘 만에 약세 마감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3/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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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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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216.97... -7.01 (-0.10%)
나스닥....... 1,404.02... -27.48 (-1.92%)
S&P500....... 753.89... -2.66 (-0.35%)
러셀2000...... 386.36... -6.73 (-1.71%)
SOX............ 212.16... -7.95 (-3.61%)
유가(WTI)...... 47.35... +1.10 (+2.38%)
달러화지수..... 87.03... -0.33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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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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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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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19(-0.00). 0.96(-0.04). 1.86(-0.04). 2.89(+0.04). 3.67(+0.06)
16일 0.22(+0.03). 1.00(+0.04). 1.92(+0.06). 2.95(+0.06). 3.7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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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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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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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2915...... 98.03.... 126.62.... 1.3976.... 1.1869.... 65.72
16일 1.2967...... 98.16.... 127.31.... 1.4060.... 1.1846.... 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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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올해 안으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점 등에 힘입어 금융주를 중심으로 초반 강세를 보였다.
또한 주말에 열린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각국이 은행의 부실자산 처리에 주력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2월 신용카드 연체율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융주가 상승 폭을 반납했다.
이날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지난달 30일 이상 연체된 신용카드 대출이 전체 대출의 5.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월 5.1%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한때 8% 이상 급등했지만 결국 0.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씨티그룹은 31% 급등했으며 BofA도 7% 이상 오르는 등 금융주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1~2월 두달 실적 회복으로 안심할만큼 현실이 그렇게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흑자 전환 여부는 아직도 얼마나 대손상각할 것이 없느냐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샌디스크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기술주가 하락한 점도 부담을 가중시켰다.
샌디스크가 11% 이상 급락했으며 인텔 역시 3%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주들은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 증시 급등으로 일부 움츠렸던 투자자들이 다시 증시에 복귀하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저점 매수에 나설 움직임은 없다는 지적이다. 아직도 망가진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아닌 싸게 사서 오르면 곧 팔아버리는 '단기 트레이딩'에 그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 연준이 발표한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38.2를 기록해 근 8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달 산업생산 역시 전월대비 1.4% 감소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NB)가 발표한 이번달 주택시장지수는 2월과 같은 9를 기록, 여전히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