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은 사흘 연속 상승했으나, 940달러 선을 상회했다가 910달러 선으로 후퇴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78센트 하락한 배럴당 46.2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근월물은 이날 45.77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장중 48.14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동요했다.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도 14센트 하락한 배럴당 44.71달러를 기록했다.
OPEC 총회에서의 감산 여부를 놓고 관측이 엇갈린 가운데, 이번에는 일단 산유량 쿼터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좀 더 힘이 실릭 있다. 그러나 일부 산유국들이 감산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는 불확실한 상태.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와 OPEC은 각각 올해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IEA는 올해 수요 전망치를 일일 1만 배럴 낮추었으나 중국의 수요는 0.6% 증가한 일일 79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6.1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30.1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금 매수세 힘이 실렸다.
다만 주식시장이 나흘째 상승해 위험 보유성향이 다소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장중 940달러 선까지 올라갔던 금 선물 가격은 마감시점까지 후퇴하는 양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