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
■ 열병합발전시설 내 탈황설비 화재
삼성정밀화학 울산공장에서 12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공장 내 열병합발전시설의 탈황설비에 발생한 화재로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당시 탈황설비는 전기장치 보수작업을 위해 전원이 꺼진 상태였으며 용접작업 중 불씨가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으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열병합발전시설은 화석에너지(삼성정밀화학은 B-C유 사용)를 연소하여 물을 끓인 후, 끓은 물을 이용해 전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이 물을 이용해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탈황시설은 B-C유가 타면서 발생하는 황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scrubbing(불순물 제거)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삼성정밀화학 울산공장에는 총 3개의 열병합발전시설이 있으며 이 중 한 곳에서 발생한 화재이다.
■ 2/19~3/27일 정기보수 기간 중이었고 화재로 인한 피해액도 미미
언론보도의 강도는 매우 강했으나 화재로 인한 실질적 피해는 미미하다. 우선 2/19일부터 시작된 정기보수 기간으로 보수 작업 중 발생한 화재임에 따라 생산중단 등에 따른 피해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재산피해는 6500만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많은 매체에서 이 소식이 비중 있게 다뤄진 이유는 인근 주택가로 검은 연기가 퍼지며 혼란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인한 피해가 미미하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0원(12개월 forward 목표 PER 14.3배 적용)을 유지한다. 1분기 정기보수 이후 요소 생산능력이 15만톤 늘어나는 데(연산 30만톤), 납사가격 안정으로 요소-납사스프레드는 연간 100~200달러 수준(2008년 평균 95.5달러)이 무리없을 전망이다. 원화약세로 인한 염소ㆍ셀룰로스 부문 마진 증가와 요소부문의 마진 호조지속으로 1분기 이후 Earning surprise 가능성도 커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