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이틀 연속 대규모 매수세로 전환하고 선물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대형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외국인이 23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대형주를 대부문 쓸어담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 한국전력, KB금융, 기아차 등이 순매수 거래량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 차익에서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 상위 종목 또한 삼성전자, POSCO, 삼성전기, KT&G,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이 포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 선물옵션동시 만기일임에도 불구 선물시장에서 매수차익잔고가 바닥을 보이면서 외국인의 차익매수 유입 가능성은 더울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대신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현재 만기일까지 유입 가능한 차익매수물량은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외국인의 환매수(주가상승으로 인한 손절매)가 베이시스 강세로 이어진다면 차익매수 규모는 6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수를 재개한 상황에서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기관도 대형주 순매수에 동참하고 있어 대형주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중소형주 장세에서 대형주 장세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시장 패러다임이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바뀌고 있다"며 "기관은 수익률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대형주를 편입할 수밖에 없고 프로그램 매수까지 유입되고 있어 시장은 대형주 위주로 개편도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