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 이상 급락한 뉴욕 증시와 경기 침체 장기화 불안감이 부담이 되면서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상품주 강세와 금융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중국 증시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사흘 만에 반등했으며 홍콩 증시도 전날 폭락한 HSBC가 반등하며 상승 마감을 도왔다. 대만 증시도 정부의 통합 반도체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연이어 버블 붕괴 후 저점을 경신하며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10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05엔, 0.44% 하락한 7054.98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급락과 장기침체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연기금의 매입주문 기대감이 지수 7000선을 지지했다.
주변국 증시의 상승세에 동반해 반등도 시도했지만 고점에서 번번히 차익매물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아스텔라스(Astellas)와 같은 제약주들은 전날 머크와 셰링-플라우의 합병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9.82포인트, 1.88% 상승한 2158.5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1.95% 상승한 14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같은 결과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이날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신규대출이 1월에 이어 1조 위앤을 상회했다고 발표해 호재가 됐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49.47포인트, 3.08% 상승한 1만 1694.05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주문의 유입으로 HSBC가 반등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당국은 전날 HSBC 주가 급락 배경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0.92% 상승한 3671.02포인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