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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중앙은행은 야속하다" -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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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의 10일 국채선물 데일리 리포트입니다.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원/달러 환율발 악재로 인플레가 나온 이후 오히려 시세는 올라오는 모양새다.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책이벤트가 기대를 낳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선물 저평도 시장을 받치는 힘으로 작용해 왔다. 그런데 정책이벤트도 그렇고 저평도 이제는 크게 기댈 언덕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들어 금통위 전에 강했다가 금통위날 약해지는 모습이 계속됐다.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졌단 얘기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원래 중앙은행은 기대가 클수록 야속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 시원하게 양적완화를 하기엔 원/달러발 물가 부담이 걸린다. 또한 저평이 하루새 10틱 가까이 줄어드는 모습. 18틱 수준까지 좁혀져 시세를 끌어올릴 동력이라기 보다는 밀릴 때 버퍼 정도의 역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금통위를 포함해 향후 금리인하 기대도 약해질만한 시점. 3년 아래 단기물이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저평이 해소될 개연성도 있다. 정책기대로 시장이 견조하다면 금통위를 앞두고 계속 이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어차피 추경부담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 오고 있기도 하고 정책당국이 나서더라도 우선은 어려워져야 명분이 설 것이다. 5일 이평이 여러 단기이평선하고 골든크로스를 내면서 올라오긴 했지만 재료보다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믿음이 안가기도 한다.

(전일 동향)
입찰 부진에도 보합 ‘선방’...양적완화에 대한 기대

2년 통안채와 5년물 입찰의 예상 외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원/달러 환율도 장초반 10원 넘는 하락세에서 이후 다소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 전반적으로 금통위에 대한 기대와 저평이 시장을 받치는 양상이었다. 5년물은 새물건인 9-1호임에도 불구 예상보다 수요가 많지 않았다. 장초반 30조 추경 얘기가 돌면서 새물건의 발행이 많을 것이란 우려 탓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반짝했던 커브 플래트닝 양상도 주춤한 모습. 상대적으로 5년물이 그렇게 강해지진 못했다. 한편 양적완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추경과 관련해 한은이 강력하게 나와줄 것이란 기대가 금통위와 맞물려 우호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적어도 국고채 단순매입관련 발언 정도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듯 하다.

(금일 전망)
저평 줄이기 활발...IRS발 수급 불안도 감안

3월물 만기가 일주일 남짓 남은 상황. 저평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만기를 감안했을 때 선물로 매도헤지를 하기 만만치 않은 양상임을 시사한다. 이렇게 저평이 줄면 그 동안 저평폭이 컸던 선물대신 헤지수단이 됐던 IRS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3년물 본드스왑스프레드는 비교적 견조한 양상이었다. 이전에 축소됐다가 이내 무너졌던 모습과는 달리 마이너스 40bp대를 꿋꿋이 사수하고 있다. 아무래도 선물의 큰 저평으로 IRS 페이 압력이 우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선물 저평이 줄면 반대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IRS 페이 수요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 그 동안 선물 저평발 페이에 베팅했던 3년 구간 본드스왑 포지션이 풀릴 개연성이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마이너스 40bp대를 지키던 3년 구간 본드스왑이 다시 확대될 수도 있단 얘기다. 어차피 선물미결제가 급격히 줄고 금통위, 추경 등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약화되는 국면. 관련 수급발 움직임도 주시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BOK도 양적완화?...”걸림돌이 만만치 않다”

금리결정의 약발이 약해지는 만큼 양적완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강력한 양적완화에는 다소 회의적이다. 뻔한 얘기지만 양적완화는 원화 약세 압력이 될 수 있다. 특히 금리인하와 비교하면 양적완화가 더 큰 원화약세 압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금과 같이 신용경색이 대내외 금리차에 의한 자금이동을 제한하고 금리인하의 유동성 확대효과가 막힌다면 말이다. 금리인하하고 양적완화를 외환시장을 놓고 볼 때 같은 논리로 보긴 무리라는 판단이다. 또 추경발 국고채 수급 부담이 왜 생겼는지를 보면 더욱 고민이 된다. 유동성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7일짜리 RP 입찰에 모이는 돈만 봐도 알 수 있다. 30조원은 족히 넘는 금액이 들어온다. MMF 자금 상황을 봐도 그렇다. 넘쳐서 더 운용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유동성이 없는게 아니라 돈이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우선의 해결책은 이 장벽을 허무는 것이지 돈을 더 쏟아 부어서 홍수가 나게 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굳이 장벽을 허물 대안이 마땅치 않다면 차라리 시장논리에 맡기는 수 밖에 없어 보이기도 한다. 정책적으로 국고채 장기물 금리가 좀 오른다고 크게 무리가 갈지 의문이다. 경제활동에 중요한 대출금리가 낮아지는게 지금으로선 더 우선순위고 아직도 장난아닌 인플레를 막는게 그 다음일 것으로 판단된다. 디플레를 걱정하고 있는 일부 선진국의 양적완화를 우리에게 대입하는건 무리일 것으로 본다. 이런 의미에서 한은이 나서도 해줄 물량은 제한적일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

미국 증시 12년만에 최저, 달러강세 통한 국채발행이 먼저?

뉴욕 증시가 또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좀처럼 최저치에서 반등하지 못하자 비관론이 득세하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비관론이 절정에 달할 때 주식이 반등했다는 경험상 어느정도 저점에 오긴 온 모양이다. 사실 최근 미국 금융시장 움직임은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신용경색관련 지표인 TED 스프레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고 경기선행지수가 두달 연속 반등했다. 또 후행지표인 소비나 고용은 아직도 추락중이지만 선행성을 지닌 경기지표는 거의 대부분 하락속도가 느려지거나 소폭이나마 회복하고 있다.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했을 때 최근 급격한 약세는 의외다. 여하튼 경기부양을 위한 미국채 발행이 빨리 마무리되면서 정상 메커니즘을 회복하길 바랄 뿐이다. 한편 왜 기축통화국가인 미국이 굳이 달러강세를 통해 국채를 소화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의도도 짚어봐야 한다. FRB가 장기채 매입 말만 꺼내놓고 질질 끄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말이다. 아무리 기축통화국가로 통화약세에 비교적 자유롭고 소비자물가가 1%수준 밖에 안되더라도 통화발행을 통한 국채발행을 얼마나 경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보다 이미 본원통화 공급이 상당히 크단 측면은 있지만 어찌됐던 간에 미국도 인플레를 알게 모르게 경계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예상레인지 : 111.60~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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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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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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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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