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경우 작년 3~8월까지 월 4만~5만대 정도의 판매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월 3만대 수준만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금년 1~2월 미국 월평균 수요 67만대 기준으로는 4%대, 작년 9~12월 미국 월 평균 85만대 수준에서도 3.5%의 점유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중 제네시스 쿠페, 8월 i-30W이 투입될 예정이고 소나타 후속과 투싼 후속 모델의 국내 출시가 빨라질 경우 미국에 연말 론칭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점유율면에서는 꾸준히 향상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월에 이어 한국차의 MS 사상최고치 경신, 3월 이후도 긍정적
2월 미국 자동차메이커별 판매증감률을 보면 빅 3 메이커가 전년동월대비 -50%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고, 일본 주요메이커들도 -30%대 감소한 데 반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5%, +0.4%로 상대적으로 크게 선전했다. 점유율면에서도 한국메이커의 시장점유율이 1월 7.1%에서 2월 7.7%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차가 점유율 4.5%(+1.8%p)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3.2%(+1.3%p) 사상 두번째를 기록했다. 여타 메이커들 보다 점유율이 더욱 두드러지게 향상된 것은 Assurance program 등 마케팅 효과와 연비경쟁력이 높은 중소형차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3월 이후에도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점유율 4%대, 3%대 안착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작년 3월~8월까지 월 4~5만대 정도의 판매를 기록했는데 판매대수로는 그 정도에 못미치더라도 3만대 수준만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금년 1~2월 미국 월평균 수요 67만대 기준으로는 4%대, 작년 9~12월 미국 월 평균 85만대 수준에서도 3.5%의 점유율이 가능하다. 지난해 현대차의 미국 연간 점유율이 3%였음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수준의 향상이다. 또한 3월 제네시스 쿠페, 8월 i-30W이 투입될 예정이고 소나타후속과 투싼 후속모델의 국내 출시가 빨라질 경우 미국에 연말 론칭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점유율면에서는 꾸준히 향상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과거 오일쇼크 시기 일본차의 점유율이 2배정도 상승했던 점을 감안해 볼 때 불황기 시장트랜드에 맞는 Value car로서 친환경 소형차 강점을 가진 한국차들에게 여전히 기회가 될 것이다. 실적안정성이 높은 현대모비스와 점유율 향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대차를 자동차업종 Top picks로 유지한다.
□ 2월 미국 판매 Review : 1) 현대차, 소비자들의 구매대상 리스트에 급부상 2) 인센티브나 플릿에 의한 착시현상 아니다
특히 1) 현대차의 1~2월 점유율 상승은 단순히 마케팅 효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대상 리스트에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Assuarance Program을 통해 판촉을 강화하고 Super Bowl과 Oscar 등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Marketing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러한 마케팅 노력들이 결과물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내 대표적인 자동차 사이트인 Autotrader.com에서 매월 발표하는 신차 및 메이커 트래픽 조사에서 소나타의 검색트래픽이 143% YoY 증가해 신차 중 관심도 랭킹이 전년동월 82위에서 20위로 급상승했으며, 현대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메이커 검색트래픽 순위도 13위에서 7위로 상승한 점 등이 이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쇼룸트래픽 증가했다는 점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구매대상 리스트에 올라섰다는 것이고 Value car로서의 장점을 인지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그 지속성이 보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2) 2월에도 고객 인센티브(Customer Incentive)나 Fleet(렌터카, 관공서 등 대량 도매판매) 수치가 착시현상을 가져오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플릿판매 비중은 각각 15%, 30% 수준으로 파악된다. 2월 인센티브는 산업평균 $2,914과 비슷하게 한국차가 $3,0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차 $1,698보다는 높지만 빅 3메이커 $3,991 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기아차의 경우 플릿과 인센티브가 현대차에 비해 높기 때문에 기아차의 판매 질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