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차이나 포커스펀드의 마사 왕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일 "중국 시장의 장기트랜드와 시장 상황에 맞춰 철도, 소재, 부동업 업종 내 기업들의 편입비중을 확대했다"며 "반면 은행과 정유업종의 비중은 낮은 비중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사 왕 매니저가 주목한 장기 트랜드란 ▲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비증가 ▲ 낙후된 철도시스템 및 내륙지방 등의 투자확대 ▲ 산업재편 등이다.
그는 "부동산업종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수혜가 전망된다"며 "중국정부의 철도망 개선노력에 따라 철도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정부 추진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이 많을 것이라는 점에서 은행주를 부정적으로 봤고, 소비자 가격이 규제를 받은 점에서 정유업종도 낮은 비중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 왕 매니저는 "중국경제가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증가세가 약화되며 경기둔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가계경제가 매수 견실하고 가계대출의 디레버리징 수요가 크지 않으며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실적시즌을 앞두고 컨센서스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들이 발표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증시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