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85.32포인트, 3.87% 하락한 2121.2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5.63% 급락한 137.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정부가 10개 산업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큰 폭으로 올랐던 관련 수혜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기관들이 매수에 들어갔던 금융주들로도 단기 차익 매물로 출회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비철금속주와 기계, 금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으며 전날 8% 가량 급등했던 초상은행도 이날 4.4% 급반락했다.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팀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산업 지원책 세부안이 나오는 3월까지는 새로운 자료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조 수석은 또 "중국 증권사들이 펀드의 주식 편입비율을 줄이는 상황에서 기관들의 매도 압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2000억 위앤 규모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예정이어서 수급에 대한 부담도 매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