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美다우 전저점 붕괴, "경기·금융 우려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안나 김사헌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1% 이상 하락, 지난 해 기록한 이번 약세장의 바닥을 무너뜨렸다. 지수는 장중 6년래 최저 수준까지 위협했다.

주간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의 악화로 경기침체 기간과 그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었고, 여전히 금융주가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이 각각 14% 폭락했으며, 특히 씨티그룹은 2.51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가 18년래 가장 큰 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고, 스프린트넥스텔와 휴렛팩커드 등 기업 실적이 부진했던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9.68포인트, 1.19% 하락한 7465.95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0일 기록한 7552.29포인트의 전저점을 뚫고 내렸다.

장중 한때 지난해 11월 21일 기록한 장중 저점 7449.38을 하회하면서 2002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25.15포인트, 1.71% 하락한 1442.82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9.48포인트, 1.20% 낮아진 778.94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생산자물가가 갑자기 급등했다는 소식에다 다음 주 대규모 국채 입찰 일정에 따른 물량 압박으로 재무증권 수익률은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독일이 동유럽발 금융위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재정투입을 증가시킬 것이란 소식에 따른 위험 도피의 약화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엔/달러는 거의 94엔 초반까지 치솟았고, 달러/유로는 1.26 달러 후반까지 상승했다.

한편 뉴욕 원유선물 3월물은 재고가 깜작 감소했다는 소식에 전일비 4.86달러, 14.04% 폭등한, 배럴당 39.48로 거래됐다. 주간원유재고의 감소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금 선물은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전일비 1.60달러 하락한 온스당 976.50달러를 기록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2/19)]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465.95... -89.68 (-1.19%)
나스닥...... 1,442.82... -25.15 (-1.71%)
S&P500........ 778.94... -9.48 (-1.20%)
러셀2000...... 416.71... -6.47 (-1.53%)
SOX........... 196.09... -10.77 (-5.21%)
유가(WTI)..... 39.48.... +4.86 (+14.04%)
달러화지수.... 87.58.... -0.42 (-0.48%)
-----------------------------------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18일 0.30(+0.02). 0.96(+0.10). 1.80(+0.14). 2.75(+0.10). 3.55(+0.07)
19일 0.30(-0.00). 0.98(+0.02). 1.88(+0.08). 2.86(+0.11). 3.67(+0.12)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18일 1.2530...... 93.77.... 117.51.... 1.4209.... 1.1780.... 63.65
19일 1.2670...... 94.17.... 119.34.... 1.4291.... 1.1734.... 64.33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 세계 증시를 감염시킨 금융 위기의 파급 효과는 여전히 해결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고, 투자자들은 가능한 한 안전자산 혹은 대체자산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스티븐 우드(Steven Wood) 러셀인베스트먼트의 투자전략가는 "먼저 기업이 과연 6개월 혹은 12개월 전망으로 안전한가라는 생존 가능성 테스트가 중요한 상태"라면서, 자신들은 미국 증시에서는 손을 떼고 등급 높은 채권이나 현금을 보유하면서 바닥을 기다리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전문가들도 금융시스템이 안정될 조짐이 보이기 전에는 시장이 단기적인 호재에 베어마켓 랠리를 반복하면서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티그레이티드웰스매니지먼트(Integrated Wealth Management)의 게리 헤이거(Gary Hager)는 “정부가 위기극복을 위해 뭐든지 하려고 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의 유동성을 좌우하는 대형 플레이어들, 이를테면 헤지펀드나 뮤추얼펀드들은 오히려 현금을 비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는 거래 초반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휴렛팩커드(HP)의 실적 부진 악재와 금융주의 하락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이 주택차압 방지대책을 내놓았음에도 금융주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S&P금융업지수는 전일비 5.2% 밀리면서 14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외에도 아멕스(Amex)와 웰스파고 등도 낙폭을 확대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은 신용등급 하향 여파로 미국 정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따른 지원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주가가 16%나 곤두박질쳤다.

HP는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3% 감소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8% 하락했다. HP는 연봉을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국의 3대 통신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Sprint Nextel)은 기대 이상의 실적결과를 발표해 주가가 21% 급등했다. 지난해 4/4분기 순손실이 16억2000만 달러(주당 57 센트)로 나타났다. 유기농 식품업체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은 1/4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이 주당 25센트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37%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거시지표들은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와 변동 없는 62만 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61만 5000건을 훨씬 상회해 고용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반면 주간 변동성을 완화, 노동시장을 평가하는 데 보다 좋은 지표로 간주되는 4주 이동평균치는 498만 7000건으로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의 -1.9%에서 +0.8%로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0.2%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근원 PPI 상승률 역시 +0.2%에서 +0.4%로 올랐다.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은 2월 역내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24.3에서 -41.3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8년래 최대 낙폭으로, 월가의 예상치인 -25.1보다 훨씬 악화된 결과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 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0.1%를 상회하는 것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