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7,000원을 유지한다. 리스크도 없지만 모멘텀도 없어 현재 주가가 적정수준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올해 외형은 전년대비 늘어날 것이다. 한전의 경영실적은 최악이지만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발전정비를 계속해야 하고, 발전회사와 한전KPS간의 재계약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므로 계약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저성장하는 국내사업에 비해 성장성이 높은 해외사업의 매출비중이 08년 현재 6%에 불과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우리는 올해 해외사업 매출이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해외 매출비중은 8.3%에 그친다. 경기변수와 무관한 수익구조가 부각되면서 하락장에서 주목받았지만, 모멘텀이 없어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회계기준 변경 등으로 영업이익률 하락, 하지만 현 수준의 ROE는 계속 유지될 것
08년 영업이익률은 9.5%로 전년대비 2.2%p 하락했다. 이는 08년부터 사내 복지에 사용되는 기부금이 영업외비용에서 영업비용항목으로 변경되고 일부 계약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그리고 예년보다 높아진 성과급 지급률 등에 의해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는 임금을 동결했고 경상경비를 절감할 계획이어서 영업비용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다. 인건비가 전체 영업비용 가운데 50%를 차지하는 만큼 임금 동결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ROE는 18%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매년 갱신되는 발전회사와의 경상정비계약이 3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은 작년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이후 계약이 확정되면 1월부터 소급적용 되므로 4월에 발표될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할 수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 한전KPS가 주도하는 시장구도는 계속 유지될 것
당분간 현재의 시장점유율 구도가 유지될 것이다. 한전KPS는 수화력 및 원자력 발전정비 시장의 80.4%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07년 11월에 민간정비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효율성과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커 정부가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상태다. 발전회사와 정비업체들이 반드시 용역 결과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제시한 방안을 무시할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계약을 할 때 정부 가이드라인을 참고할 가능성이 크다. 한전KPS와 민간업체들의 기술력 및 규모의 차이를 고려해 현재 구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2월말이나 3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