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별 다른 재료 없이 눈치보기 속에 소폭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22%로 전일대비 보합,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50%로 보합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5틱 상승한 112.32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고 10년물 입찰의 경우 금리대가 높아 무난히 소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장기물에 대한 부담감이 높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지난주와는 달리 저평축소의 속도가 더딘 편이다. 아직도 저평이 30틱 이상 벌어져 있지만 스티프닝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도 저평 축소 매매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국고 10년물 입찰 이후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10년물 입찰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 이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일지는 다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장의 방향은 10년 입찰이 끝난 후 지소된 스티프닝 여부 및 월말 경제 지표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채선물 저평은 지난주처럼 급하게 축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장단기 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들 보기 때문에 저평은 당분간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