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존중, 외환시장 개입 최소화
- 기존 경제팀 정책 기조 유지, 고용 대책 강화
- 금산분리 완화에 속도, 저금리 기조 유지
[뉴스핌=변명섭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윤 후보자는 6일 열릴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에 서면답변서를 제출하고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해 4/4분기 마이너스 성장 이후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고 올해 1/4분기 또는 2/4분기부터 미약하게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가급적 시장의 움직임을 존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외환시장에는 개입을 최소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환율이 단기간내 급변동하는 경우에는 과감하게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윤 후보자는 "지나친 쏠림으로 인해 환율이 급변동하거나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되어 일방적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에는 정부가 이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경기부양책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기존 경제팀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도 드러냈다.
윤 후보자는 원화와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감세 및 재정지출 확대를 지속 추진하면서 예산 조기집행 등을 통해 재정의 경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용대책과 관련해서는 "민간의 일자리 나누기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일자리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수준의 확대와 잡 셰어링(Job Sharing) 동참 사업장에 대한 세제 및 재정 인센티브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윤 후보자는 금산분리 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점과 대출금리 등 시장금리 안정시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