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계절적 비수기에서 벗어나는 2/4분기, 재고조정 및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는 3/4분기 등을 감안하면 1/4분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소 요약이다.
1월 자동차 판매는 연말부터 이어진 업계 감산영향과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판매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판매대수 부진이 실망스럽기는 하나 금년 1분기 판매대수가 가장 저조할 것으로 이미 예견되어왔음을 감안하면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특히 1월 판매에서 일부 해외판매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계절적인 비수기에서 벗어나는 2분기에는 전월대비 회복세와 특소세 환원에 따른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고, 3분기에는 재고조정 및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로 전년동월대비 판매 수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면에서는 여전히 1분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실적안정성이 높은 현대모비스, 생산능력확대와 점유율 향상 기대감이 살아있는 현대차 순으로 Top picks를 제시한다.
□ 1월 판매 Review : 1) 내수 급랭, 2) 수출도 부진, 다만 해외판매는 일부 개선
1) 1월 내수는 7.3만대 수준으로 -23.9% YoY 하락했다. 이는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심리가 급랭했고 설연휴로 영업일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3.5만대로 -31.8% YoY 감소했는데 신차라인업인 제네시스와 쿠페가 선전했지만 소나타, 산타페 등 주력차종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기아차의 경우 2.2만대로 +0.4% YoY 증가했는데 경소형차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내수점유율도 30.0%대를 유지했다. 나머지 메이커들도 두자리수 감소했는데 특히 법정관리신청 중인 쌍용차는 -77.0% YoY 급감했으며 공격적인 할부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르노삼성은 -11.3% 감소에 그쳤다.
2) 1월 수출의 경우 국내공장 수출은 -48.9% YoY 감소한 13.1만대를 기록했고, 해외공장 수출은 -14.1% YoY 감소한 10.8만대를 기록했다. 해외공장은 중국과 인도의 산업수요가 각각 -13%, -20%로 부진한 가운데 현대차 중국공장과 인도공장의 생산판매는 각각 17.0% 증가, -1.3% 감소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판매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전체수출 감소폭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 중국의 경우 춘절 특수 이후 자동차 구매세 인하의 영향으로 양호했고, 인도의 경우 신차 i-20의 유럽수출 등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해외소매판매에서는 현대차 미국판매대수가 시장대비 양호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1월 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는Assurance 프로그램 효과도 일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가입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Showroom traffic 증가가 실제 판매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는 좀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