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상승 반전하면서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1392.60/80원으로 전날보다 13.1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93.30원으로 전날보다 17.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92.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큰 폭의 상승이 제한된 채 139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400원대로 갈수록 매물대 부담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증시 상승 전환은 환율에는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48.15포인트, 1.82% 하락한 8000.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일시 80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국내요인으로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29.7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환율 움직임에 상승재료로 작용했고 수출이 사상최대폭인 32.8% 감소세를 나타내 향후 경기침체 우려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불안요인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은 1400원대로 갈수록 매물대 부담을 느끼는 실수급 위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1390원대를 전후해 제한적인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큰 폭으로 움직일만한 요소가 별로 없다"며 "무역수지 적자로 인한 불안감 등이 작용하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실수급 위주로 거래 진행되고 있다"며 "1300원대 후반부터 네고 물량이 꾸준해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