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2.8% 감소한 216.9억달러, 수입은 32.1% 감소한 246.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29.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선박류를 제외한 주력품목의 수출부진과 대양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입수요 감소로 32.8% 감소세를 보여 사상 최대폭의 수출감소를 나타냈다. 그동안 기록됐던 사상 최대의 수출감소폭은 2001년 7월 기록한 -21.2%.
수입은 원자재·자본재·소비재 등 거의 모든 품목이 감소해 1998년 7월(43.9%↓) 이후 가장 큰 32.1%의 감소세로 집계됐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경쟁국가도 큰 폭의 수출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세계 교역규모 급감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가 선진국·개도국 구분 없이 계속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수출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주력품목별로는 선박류를 제외하고 모든 품목이 수출감소세를 보였다.
13대 품목별 수출증가율은 선박 20%, 철강 -19%, 무선통신기기 -20%, 섬유류 -30%, 석유제품 -36%, 일반기계 -36%, 석유화학 -40%, 액정디바이스 -44%, 반도체 -47%, 자동차부품 -51%, 자동차 -55%, 컴퓨터 -60%, 가전 -65%
등이다.
지난달 20일까지 지역별로 보면 대양주(39.0%)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동(-7.5%), 미국(-21.5%)·일본(-29.3%)·ASEAN(-31.7%)·중국(-32.2%)·중남미(-36.0%)·EU(-46.9%) 등 대부분의 지역은 두 자릿수로 수출이 감소했다.
원자재는 원유(46%↓), 석유제품(64%↓) 등의 감소에 힘입어 수입이 크게 감소했으나 가스(51%↑), 석탄(62%↑)은 동절기 수요증가와 도입단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증가세가 지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