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통신장비업체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29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은 지난해 4/4분기 주당 52센트, 2억 25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67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당 40센트의 순익과 64억 8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 월가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미국의 유통업체들이 최악의 연말 쇼핑시즌을 보낸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인 셈이다.
또한 영업마진율 역시 4%를 기록, 4.8%인 전년동기에 비해 하락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3.6%를 웃돌았다.
장 마감후 나온 실적 호재로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13% 급등한 56.3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주니퍼 네트웍스는 4/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당 25센트 1억 325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에는 주당 22센트, 1억 2290만 달러의 순익을 달성한 바 있다.
분기매출액은 14% 증가한 9억 2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별항목을 제외하며 주당 32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당 33센트의 순익(특별항목 제외)과 9억 38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 월가의 예상치보다는 저조한 성적인 것으로 확인되며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마감후 거래에서 전날 종가에 비해 7.2% 급락한 15.75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