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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돌게하자]④ 회사채 잘 골라사면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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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돌게하자] 1부 "회사채시장을 살리자"
[편집자주] 글로벌 경제위기로 돈의 흐름이 꽉막힌 돈맥경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막힌 돈줄을 뚫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낮추고 통화와 재정의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풀린 돈은 은행과 단기금융상품으로 맴돌뿐 정작 돈이 필요한 기업으로는 아직 흐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경제통신사를 지향하는 뉴스핌은 막힌 돈줄을 풀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돈이 돌게하자'는 주제의 캠페인성 신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돈이 돌게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통화 및 재정공급 확대도 필요하지만 시장기능을 살려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부와 시장이 힘을 합쳐야만 정책효과가 빠르고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뉴스핌은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번 신년기획의 제1부에서 '회사채시장을 살리자'에서 1년 가까이 마비상태에 빠져있는 회사채시장을 살릴 것을 제안합니다. 회사채시장이 살아서 기업들이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2부는 '은행 자금중개 氣를 살려라', 3부는 '기업 상생경영으로 위기 넘자'입니다.

뉴스핌이 기획주관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돈이 돌게하자' 신년기획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기획·주관: 뉴스핌

후원: 금융위원회




[돈이 돌게하자] 1부 "회사채시장을 살리자"

4) 회사채 가격 메리트 충분...잘 골라사면 돈 번다


회사채 시장이 출렁출렁 거린다. 온기가 퍼져가는 듯 하다가도 다시 찬바람이 휑하고 분다.

악재에 지나칠 정도로 예민하다는 지적이다.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정도가 아니라 실종됐다는 얘기마저 나온다.

하지만 언제나 기회는 위기 속에서 찾아왔다. 외환 위기 직후가 그랬고, 카드채 사태 이후가 그랬다. 용기 있고, 준비된 이에게 그리고 인내심을 가진 자에게 수익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주어졌다.

회사채시장이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신용위기라는 현 상황에만 빠져있지 말고, 옥석을 가려 숨은 진주를 발굴해야한다는 것이다.

일단 회사채의 절대금리 수준이 높다. AA급은 6.65%, A급은 8.46%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5%로 뚝 떨어지면서 은행의 예금 금리는 3%대(1년만기)에 머물고 있다.

저금리에 만족할 수 없는 투자자들이 MMF(머니마켓펀드)로 몰려들고있다. 은행 역시 MMF로 눈을 돌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에 MMF 잔액은 사상 최고 수준인 100조원을 훌쩍 넘었다.

그렇지만 MMF의 수익률도 매력을 주지 못한다. MMF가 주로 투자하고 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 금리도 이제 2%대 후반, 4%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통안채도 2년물 안쪽이 2~3%대 수준이다.

때문에 회사채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2006년부터 2009년초까지 3년만기 AA-회사채 금리가 2.29%포인트(2006년말 4.92%→1월말 7.31%), 3년만기 BB+회사채(5.39%→9.79%)는 4.40%포인트 상승한 만큼 금리 레벨로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수익률만으로는 리스크가 있다. 21일 현재 회사채 AA+3년물 금리는 5.65%로 국고 3년물 대비 금리 스프레드가 2.25%포인트이긴 하지만 투자할 때보다 3년후 스프레드가 더 확대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 전문가 추천: 회사채, 이래서 매력적이다.

김형호 아이자산운용 본부장은 그러나 이에 대해 다른 시각의 접근을 권유했다. 보유기간을 1년 정도로만 잡고, 국고 3년물과 회사채 AA+ 3년물에 투자를 해보는 거다.

국고 3년물은 3.50%, 회사채 AA+ 3년물은 5.50%(21일 현재 민평 5.65%)라고 해두자. 두 종목간 금리 스프레드는 2%포인트이다. 1년 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50%로 같다, 대신 회사채는 금리 스프레드가 1%포인트 확대돼 6.50%가 됐다. 이 시점에서 두 종목을 판다면, 국고채는 자본손실이 없다. 금리가 같기 때문이다.

반면 회사채는 1%의 자본손실을 봤다. 이 시점에 듀레이션이 2년이므로 1%*2년이면 자본손실은 2%가 된다. 회사채 수익률 5.5%에서 2%를 제외하면 3.5%, 회사채 스프레드가 1%포인트 확대된다고 하더라도 국고채 3년물(3.5%)에 투자하는 것과 같아진다는 것이다. 결국 회사채 스프레드가 1년간 1%포인트 확대되지 않는다면 회사채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김 본부장은 설명한다.

김 본부장은 "현재 회사채를 매수하려고 해도 물건이 없어 못 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크레딧이슈가 부각되고 있지만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본 이도 있다. NH투자증권의 신동수 연구원이다. 그는 회사채를 안정성과 수익성, 활동성 그리고 현금흐름 및 유동성이라는 재무적인 기준을 세워 투자할 만한 회사채를 골라냈다.

신 연구원에 따르면 이 4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 1위를 차지한 업종은 하드웨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업황에서는 LG전자(AA-)가 추천 회사채로 꼽혔다. 업종 2위인 금속 및 광물의 경우, 안정성과 수익성 그리고 현금흐름 및 유동성은 모두 5점 만점에 5점을 받고, 활동성은 3점을 받아 업종순위 2위를 기록했다. 추천 회사채는 포스코(AAA), 현대제철(AA-), 현대하이스코(A)가 추려졌다.

건설,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이를 비껴간 견실한 기업도 있었다. 현대중공업(AA+), 현대미포조선(AA), 삼성중공업(AA-)도 추천종목으로 뽑혔다. 건설은 현대산업(A+), 삼성엔지니어링(A+)이 투자해도 괜찮다는 평가를 얻었다.

유통과 제약은 업종순위는 각각 6위를 기록해 안정성과 수익성만 만점을 받고, 활동성과 현금흐름 및 유동성은 3점 정도를 받았다. 다만 여기서 추천된 회사채는 유통이 신세계(AA+), 롯데쇼핑(AA+),CJ홈쇼핑(A+), 제약이 대웅제약(A+), 한미약품(A), LG생명과학(A) 등으로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 개인들 십시일반 '회사채 펀드', 개인&기업 모두 윈윈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회사채 담당 연구원은 개인들이 회사채펀드를 통해 회사채를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BBB급도 회사채 펀드의 편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사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회사채 집중 펀드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신 연구원은 "개인은 기관이 못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개인들의 투자금액이 모아지면 100억원, 200억원, 2000억원 등 그 규모가 커지게 되고 또 펀드에 돈을 넣어 회사채를 사들이게 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채 발행에 숨통이 트이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회사채를 샀을 때는 디폴트 가능성이 크지만 회사채 펀드는 20종목 이상의 회사채를 사들이고 신용등급도 AA급 뿐만 아니라 BBB급도 사들여 리스크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투자자 입장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회사채 시장도 전반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회사채만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회사채 집중 펀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회사채 펀드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거나 회사채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한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개인들의 경우 이익을 위해 투자를 하겠지만 회사채 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기는 것인 만큼 거시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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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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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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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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