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LG전자 안승권 사장이 총괄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의 성과가 LG전자의 작년 실적을 주도한 셈이다.
특히 LG전자는 작년 당초 목표치인 휴대폰 1억만대 판매도 달성해 명실상부한 LG전자의 핵심사업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작년 LG전자의 휴대폰 판매실적은 1억 70만대다.
휴대폰 영업이익률도 작년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를 지켰다. 하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4/4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5.2%로 떨어졌지만 연간으로는 11%라는 괄목한 성과를 낸 것이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작년 휴대폰 매출액은 14조 5557억원 영업이익 1조 6043억원 영업이익률 11%등 휴대폰 전부문에서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LG전자의 이러한 실적은 단순히 회사실적 견인 외에도 대외적인 성과에도 기여했다. 작년 4/4분기에 LG전자가 글로벌 휴대폰 시장 3위로 처음으로 등극한 것이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2강체제가 굳히는 분위기 속에서 3위 쟁탈전이 뜨거웠다.
글로벌 휴대폰시장 3위 경쟁은 1% 내에서 LG전자를 비롯한 소니에릭슨 모토로라등 3개업체의 치열한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4/4분기 LG전자는 2570만대를 판매해 경쟁사인 소니에릭슨 2420만대를 추월해 글로벌 3위 안착에 돌입했다. 같은기간 모토로라는 1900만대에 머물렀다.
한편 LG전자의 올해 휴대폰 판매목표는 1억대 돌파로 잡았다.
앞서 안 사장은 지난 11일 미국 LA발 서울행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휴대폰 판매목표를 작년 수준인 1억대 판매 돌파로 잡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안 사장은 "작년에 제시한 휴대폰 1억대 판매 돌파는 달성한 것 같다"라며 "올해 역시 휴대폰 판매목표를 작년 수준인 1억대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