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GDP 쇼크가 이어진 채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31%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2틱 상승한 112.55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대비 5.6% 마이너스 성장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분기대비 -4%)보다 더 낮은 것으로 이에 따라 강세쪽으로 분위기가 쏠린 모습이다.
경기침체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2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형성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을 조절할 것임을 여러 통로를 통해 내비쳤지만 경기상황이 워낙 안 좋은 만큼 다음달에도 기준금리를 50bp 정도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다.
다만 크레딧물에 메리트는 반감되고 있다. 글로벌 크레딧이슈가 재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성장률이 올해 2%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117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은행권도 28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경기침체 속도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는 점이 2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면서도 "다만 크레딧물의 스프레드는 다시 확대될 수 밖에 없기에 시장의 강세속도가 조절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