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10년물 입찰 응찰 물량이 다소 적다는 루머가 나온 데다 이에 관련한 PD들의 국채선물 헤지 매도가 나오면서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도 오늘 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10년물은 8000억원 입찰 예정에 5500억원만이 응찰, 이 가운데 4260억원이 4.53%에 낙찰됐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외국인도 국채선물 매수 물량을 다소 줄여 현재는 55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고 증권은 74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2틱 하락하기도 했지만 입찰 결과 발표 후 다시 반등해 현재는 4틱 상승한 111.84에서 움직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59%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112.10선에서 저항을 받고 밀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주후반에 나오는 실질 GDP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시장이 크게 밀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10년물 입찰에서 응찰규모가 많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데다 이와 관련된 PD들의 국채선물 헤지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시장이 밀린 것 같다"면서 "기술적으로도 112.10선에서 저항을 받고 내려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은 입찰 이후 경기침체를 나타내는 지표발표를 기다리며 다시 강세 트라이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