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LG파워콤의 텔레마케터를 통해 인터넷을 가입하게된 A씨는 요금할인과 단말기를 공짜로 제공해준다는 설명을 듣고 LG데이콤 070 인터넷전화에 가입했다.
하지만 통화 중 끊김현상과 신호수신 불량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으나 A/S기사가 방문해 처리해준 것은 고작 단말기 교체가 전부였다.
그 후에도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고객센터를 통해 불편을 신고했으나 언제나 돌아오는 해결책은 단말기 교체 뿐이었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속적인 장애 발생으로 인터넷전화 해지를 요청한 A씨는 고객센터로부터 황당한 답변을 들어야 했다. 의무사용기간 중 해지를 요청해 이에 따른 위약금 발생과 단말기 대금, 설치비까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황당한 A씨는 이와관련, "고객센터에 수차례 항의를 했으나 고객센터에서는 직접 가입을 유도한 대리점과 협의를 해야한다며 책임을 미루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
의무사용기간과 서비스 이용에 대한 명확한 고지가 사전에 없어 대리점은 단말기 대금 부과에 대해 기기회수로 대체하기로 했으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LG데이콤 측에서는 설치비를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부분은 조정이 어려운만큼 직접 납부를 해야하고 이는 이용요금 부과시 함께 포함될 것 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끝내 A씨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위약금과 같은 설치비를 납부하고 해약을 해야했다.
이 가입자는 "텔레마케터의 설명만 듣고 자세하게 체크하지 않은체 가입한 것은 가입자 본인의 책임이지만 이런식의 해지처리는 고객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여러 유통망을 둔 본사가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하고 대리점에 문제를 떠 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사무실이 많은 빌딩가 주변에서도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는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 다른 가입자 B씨는 고층 빌딩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거주하며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B씨 역시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에 많은 입주자 들이 LG파워콤을 사용할 경우 신호수신에 혼선이 생겨 접속조차 안되는 경우가 적지않다는 게 그의 주장. 수차례 A/S를 받았음에도 이런 현상은 개선되지않아 끝내 서비스해지를 신청했다. 그러나 해지조건마저 녹록치 않아 해지를 포기하고 울며겨자먹기로 '사용중'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LG데이콤 070전화 서비스 가입자들은 끊김현상과 신호수신 문제로 인해 적잖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LG데이콤은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LG데이콤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로 인해 불편을 겪는 가입자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질을 업그레이드해 이러한 불편사항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화 중 끊김현상으로 인해 통화가 중단된 상태에서도 수신 상대방이 계속 통화중 상태로 지속되는 문제에 대해 LG데이콤은 "그동안 그런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통화중 끊김 현상은 초고속인터넷 망의 문제로 인한 일시적 오류로 판단되며 연결상태가 지속된다 할지라도 요금에 대한 추가과금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