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물량을 덜어낸 데다 은행권의 선물 매도 물량으로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37%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1틱 하락한 112.60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이날 있었던 철도시설7년채와 중진공2년 그리고 예보5년물 등 공사 및 예보채 입찰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도 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가 많이 확대된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보다는 이익실현을 하려는 욕구가 강한 모습이다. 여기에다 피치사의 현대차의 장기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하향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재료로 지적되고 있다.
크레딧물은 여전히 강한 모습이다. 도로, 토지 등 공사채에 대한 사자가 보이고 있다. 다만 캐피탈 등 여전채의 경우 단기간 금리가 급락한 터라 이에 대한 팔자 호가도 듬성듬성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캐피탈채는 전일 민평대비 50bp 언더에서 체결될 정도로 강세이다.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경기가 점차 더 악화되고 있는 데다 자금이 몰리면서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오늘 있었던 예보 및 공사채 입찰에 대한 부담에다 국채의 이익실현욕구, 현대차 신용등급 하향 재료 등이 약세로 반전된 계기가 됐다"면서 "다만 채권시장은 근본적으로 악재를 극복하고 강해진 상황이라 기준금리대비 스프레드가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밀리면 매수세가 유입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채, 공사채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카드채 등 여전채가 전일 민평 50bp 아래에서 체결되는 등 여전히 강하다"면서 "회사채 발행도 강하게 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