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경기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31%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3.90%로 0.04%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0틱 상승한 112.81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974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은행권은 장초반 500계약 가까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뒤 이내 141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다만 외국인은 국채선물 매수물량을 계속 담고 있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전반적으로는 전일 나온 지난해 12월 고용지표를 강세 재료로 인식하는 모습이다. 신규고용이 5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나 통화당국이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겠냐는 기대감이다.
장 초반인 터라 크레딧물에 대한 매수세는 보이지 않고 있으나 단기자금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들 채권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 국고채도 조정을 거쳐 매수할 만하다는 인식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신규고용이 5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점이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장초반부터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점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