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회사측은 명확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스케줄 관리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기로 인해 대부분의 금융사가 곤경을 빠졌던 만큼 이 업체의 4/4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JP모간 체이스는 당초 21일로 예정된 4/4분기 실적 발표를 이번주 15일 오전 6시 30분(미국 동부시간)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 대변인은 실적 발표일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세번째 수요일에 실적을 발표해 왔기 때문에 일정 관리상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달은 목요일부터 시작되어 세번째 수요일이 21일로 월 하순에 해당한다.
투자자들은 JP모간이 세계 최대 은행들 중 하나라는 점과 지난해 경쟁사들의 발목을 잡았던 문제들에 대해서 비교적 잘 대처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실적 발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3개월간 JP모간을 비롯한 대형 은행들은 금융위기로 인한 주가 하락과 신용시장 붕괴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야 했다.
특히 실업율 증가로 개인 대출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뜩이나 모기지 부실에다 새롭게 등장한 손실 요인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증폭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마이크 마요(Mike Mayo) 애널리스트는 JP모간의 4/4분기 실적 전망치을 기존 주당 53센트에서 18센트로 대폭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그는 "경기후퇴가 심화됨에 따라 JP모간의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새로운 손실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주택 및 상업용 모기지 대출이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