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
이번주 첫 거래를 시작한 일본 증시는 3주만에 8500엔선 밑으로 떨어지며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1% 이상 하락하고 있지만 대만과 홍콩 증시는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 반전했다.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380.32엔, 4.30% 하락한 8456.4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첫거래를 시작한 닛케이 지수는 지난 주말 기준 8576엔까지 올라온 25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소니가 올해 3월말까지 회계연도 전체 영업실적이 1000억 엔 적자를 기록, 14년 만에 첫 영업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하며 실적 우려를 증폭시켰다. 또한 도시바 역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수정할지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7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엔/달러가 90엔 아래로 떨어지는 등 엔화의 강세 흐름도 수출 대형종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소니가 장중 한때 9% 가까이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캐논도 7% 가까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주 역시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10시 27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20.35포인트, 1.07% 하락한 1880.00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개발은행을 비롯한 은행주들이 실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다. 선전개발은행은 지난해 순익이 77%나 급감한 6억 위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6%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66.12포인트, 0.47% 상승한 14037.12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18% 상승한 4462.07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