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바에 따르면 91일물 CP금리는 전일대비 0.27%포인트 급락한 5.66%를 기록했다.
CP금리가 급락한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으로 단기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증권, 자산운용사 등에서 이들 CP, CD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CP 등 신용위험채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91일물 RP매입으로 1조5000억원을 공급키로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발행이 저조한 연말이 지나면서 기업들이 CP를 발행하기 시작했고 넘쳐나는 단기자금으로 매수세도 살아나면서 CP금리가 하락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고시되는 CP금리는 A1 기준으로, CP금리의 하락이 A2 이하로 확산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단기여유자금이 넘쳐나면서 증권, 투신권 등이 CP매입을 늘리는 추세"라면서 "특히 연말에 CP 발행을 하지 않았던 기업들 가운데 공사,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CP발행을 하고 이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면서 CP금리가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고시된 CP금리는 등급이 A1으로 A2 이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CP금리 하락으로 A2 등급 이하의 CP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