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BOE)은 8일 개최한 2009년 첫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2%에서 1.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BOE는 최근 석달 동안 무려 3%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정책금리는 5.25% 고점에서 1/4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날 BOE는 성명서를 통해 추가로 급격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시사하지 않는 등 앞으로는 금리인하 속도가 줄어들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다음달 회의에서도 추가로 0.5%포인트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3월까지 0.5%까지 정책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BOE가 미국을 따라 초저금리 금리 정책을 구사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적인 금리인하 압력에 노출된 상태다.
이날도 독일 수출이 감소하고 유로존 실업률이 7.8%로 상승하는 등 경기가 큰 폭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전날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ECB 총재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은 사실"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