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중국 증시 역시 3% 급등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19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홍콩 증시는 기업실적 악화 우려와 급등세에 따른 경계매물에 발목을 잡혔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오바마 차기 행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주요 기업의 실적 우려와 최근 연속 상승세에 따른 경계심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37.72엔, 0.42% 상승한 9080.84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2007년 6월 28일 이후 근 1년 반만에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달러대비 엔화가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 소니와 캐논을 비롯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오후 들어 닷새 연속 상승한 데 따른 경계심이 강화되면서 일시 약세 전환하는 등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첨단기술주가 강세를 지속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쿄 증시에서 샤프의 주가가 14% 이상 폭등했으며 소니의 주가 역시 7.6%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6.43포인트, 3.00% 상승한 1937.15로 마감했다.
상하이 푸동 개발은행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은행주의 강세를 이끌었으며 국제 유가가 5%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에너지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에 비해 28.95포인트, 0.62% 상승한 4727.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53.80포인트, 0.35% 하락한 15509.51포인트로 마감했다.
차이나텔레콤과 주요 정유업체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보다 1.38% 상승한 3689.20으로 거래를 마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전날보다 0.37% 하락한 1917.67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 지수는 0.45% 상승한 10321.68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