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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노트] I-② 채권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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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뉴스핌은 아이투신 김형호 채권운용본부장이 직접 쓴 '매니저가 쓴 채권투자노트'를 연재합니다. 김 본부장은 20여년동안 채권시장에서 몸 담아온 베테랑 펀드매니저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채권을 알기 쉽게 풀이해 독자들이 채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1-2. 채권의 종류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국채, 지방채, 은행채, 회사채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원리금 지급 방법에 따라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정부 보증채는 무위험자산(Risk Free Asset)으로 분류되어 가장 높은 가격(가장 낮은 채권수익률)으로 거래된다.

국채는 헌법(제93조)과 예산회계법(제4조)에 의거,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정부가 원리금을 지급하므로 무위험채권(Risk Free Bond)이라고 한다. 1997년 IMF 이전에는 국채발행이 많지 않았으나, 현재는 전체 채권의 약 30%를 점유할 정도로 국채가 채권시장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국고채는 3년, 5년, 10년, 20년 등으로 만기가 다양하며, 이자는 연2회(매6개월마다)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이표채가 매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나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이자 지급 주기가 짧은 채권이 채권투자자에게 유리하다.

2007년에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Hedge)할 수 있는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물가0275-1703(07-2))가 발행되어, 2008년 11월 현재 발행금액은 약2.7조원에 이르고 있다.

지방채는 지방재정법에 의거하여 지방자치단체들이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서울도시철도채, 지역개발공사채, 도로공채, 상수도공채 등이 발행되고 있다. 지방채는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으므로 안전성이 높고, 국채보다 이자율이 높아 만기 보유 투자자에게 인기가 있다.

지방채는 7년 정도의 중장기채가 대부분으로 2004년 1월 1일 이전에 발행된 만기 5년 이상 지방채는 분리과세 대상채권 이다. 분리과세 대상채권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납부 대상인 거액 자산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2004년 1월 1일 이후 발행된 채권은 만기10년 이상만 분리과세 대상채권 이다. 분리과세채권이란 채권이자에 대하여 33% 분리과세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채권이다.

회사채는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발행하며, 일반적으로 매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 받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 받는다. IMF이전에는 주로 보증회사채가 발행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무보증채로 발행된다. 따라서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에 따라서 금리차이가 다양하며, 발행기업의 신용평가등급이 채권가격(채권금리) 결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회사채에 투자하기 전에 신용평가회사가 작성한 신용평가 보고서를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채는 주식 배당에 우선하여 이자를 받고, 발행기업의 청산 시에 주주에 우선하여 청구권을 가지므로, “기업이 부도가 나면 회사채는 휴지가 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유통시장이 개선되고, 청산가치에 따른 회수율 추정이 가능해지면, 부도채권의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IMF이후 기업들의 흑자 지속으로 재무구조가 건전해지면서 회사채 발행잔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순수 회사채는 약70조원 정도이다. 회사채는 AAA등급부터 C등급까지 투자위험의 정도가 다양하고, 주식관련사채의 경우, 주가 상승에 따라 추가수익이 가능하므로 자산운용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투자 자산이다.

2000년 이후 도입된 ABS는 카드사들의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면서 크게 성장했고, 이후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2008년 11월 현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ABCP 포함) 규모는 총70조원에 이르고 있다. ABS는 LBO(Leveraged Buy Out)에 의한 기업 인수합병 시에도 많이 활용된다. 이 경우, 보유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신규자금을 차입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기발행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담보채권은 담보부사채신탁업법에 따라 발행되며, 동산, 증서가 있는 채권, 주식, 부동산 등을 담보로 발행된다. 다만, 담보채권자가 담보자산에 대한 독점적 권리가 반드시 인정되지는 않을 경우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담보부사채신탁업법보다 상위의 법령에 적용 받게 될 경우이다.

국채 등 정부가 원리금을 보증하지 않은 채권을 크레딧물(Credit Bond)이라고 하며, 크레딧물 매매 시에는 신용평가등급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표채(Coupon Bond)는 채권 실물 발행 시에, 쿠폰이 함께 붙어 있고 이자 지급일에 쿠폰과 이자를 교환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는 채권실물 발행 없는 등록발행이 대부분이며 실제 쿠폰과 이자를 교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되어 있는 사채의 원리금(원금과 이자)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서 지급 받는다. 우리나라의 주식과 채권 대부분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되어 있다.

국채를 제외하고는 3개월 이표채가 대부분인데, 연7% 이자를 지급하는 신한은행 3년 만기 은행채의 경우, 1,000만원을 투자하면 매3개월마다 세전 17만5천원의 이자를 지급 받고, 3년 만기 시에 1,000만원의 원금을 지급 받는다. 연간 지급 받는 이자는 총 70만원으로 이를 4회에 걸쳐 나누어서 지급 받게 되는 것이다. 채권 이자를 최종 지급하는 금융기관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투자자에게는 세후 금액을 지급한다.

1,000만원 * 연7% = 70만원(1년간) 이다.

70만원/4회 = 17.5만원(매3개월마다 지급) 이다.

할인채(Discount Bond)는 만기이전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만기금액을 기간 이자율로 할인해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1년 후에 1,000만원이 되는 1년 만기 연5% 이자지급 하나은행 할인채의 경우, 950만원에 발행하고 1년 후에 1,000만원을 지급한다.

채권 발행 시에는, 1,000만원 – 1,000만원*0.05 = 950만원이다.

950만원 투자  1년 후, 1,000만원이 된다.

복리채(Compound Bond)는 이자지급기간 동안 이자를 복리로 재투자하여 만기 상환 시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지급하는 채권이다. 2년 만기 연6% 3개월복리 우리은행채의 경우, 1,000만원을 투자하면 2년 후에 세전 11,264,926원을 지급 받게 된다. 계산식은 1,000만원*(1+0.06/4)^8이다.

11,264,926원 = 10,000,000원 * (1+0.06/4)^8 이다.

1,000만원 투자  2년 후, 11,264,926원이 된다.

복리채는 발행일에 발행금리로 매입하는 것과 경과물을 매입하는 것의 차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같은 채권수익률이라도 3개월 복리채는 발행일에 발행금리로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만기금액은 3개월 복리로 계산하는 반면, 할인할 때는 연복리로 할인하기 때문이다. 할인할 때도 3개월 복할인할 경우에는 발행가격과 매매가격이 같다.

위의 우리은행 2년 만기 3개월 복리채를 예로 들어보자. 대부분의 경우 채권 발행금액은 액면 금액인 10,000원이다. 1,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액면 만원짜리 채권 1,000장을 매수하는 것과 같다.

10,000원(액면금액, 최소거래단위) * 1,000장 = 1,000만원이다.

오전 10시에 우리은행 2년 만기 연6% 3개월 복리채 액면 10,000원짜리를 10,000원에 1,000만원어치 매입하고, 오후 2시에 자금이 급하게 필요해서 같은 채권을 6% 할인율(채권수익률)로 매도할 경우에 매도가격은 10,025,744원이다.

우리은행 2년 복리채 금리는 6%로 동일한데도, 발행 시 매입할 때는 1,000만원이었는데, 유통시장에서 매도할 경우에는 10,025,744원이 된다. 25,744원의 차익은 단순 투자수익률로 0.25%이며, 채권투자자에게는 큰 수익이다.

유통시장에서 매도할 경우, 6% 할인율로 연복할인하면 다음과 같다.

10,025,744원 = 11,264,926원/(1+0.06)^2이다.

11,264,926원은 복리채의 만기 상환금액이다.

이렇듯, 채권의 이자지급 방법에 따라 채권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같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라 하더라도, 채권별로 현금흐름을 따져보고 매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3개월 또는 6개월 복리채는 발행일에 액면금액으로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고, 경과물을 매수할 경우, 우상향하는 수익률곡선에서는 이표채가 복리채보다 유리하다. 채권은 현금흐름이 정해져 있으므로 할인율만 있으면 가격계산이 가능하다. 동일한 회사가 발행했더라도, 잔존만기가 다르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채권가격을 계산할 때는 총기간이 아닌 미래의 잔존만기만 사용된다. 채권가격은 미래 현금흐름을 할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후순위채는 발행회사의 부도 등의 경우에 선순위채를 모두 상환하고 남은 재산에 대하여 청구권이 있으므로, 투자하기 전에 발행기업의 재무구조와 청산 시의 회수율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후순위채의 청구권은 선순위채 와 주식의 중간에 있다. 발행기업의 자본이 충분한 경우라면, 후순위채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겠다. 2008년 11월 현재, 후순위채 발행잔액은 약33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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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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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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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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