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에서 지수 90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으며 중국 증시 역시 3% 이상 급등 마감하는 등 중화권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호주 증시는 호주달러 강세 영향으로 수출 우려와 함께 은행주과 광산업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올해 들어 연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주말 3% 이상 급등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새해를 맞아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부양책으로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오바마 차기 정부가 부양책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감세 정책 추진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첫 거래일을 맞아 조기 마감한 일본 증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근 두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도 90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3.56엔, 2.07% 상승한 9043.12엔으로 마감했다.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대비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출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무려 13% 이상 폭등했으며 스미모토미쓰이파이낸셜도 11.4% 급등하는 등 금융주가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혼다 자동차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으며 도요타 역시 3.6%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장 마감후 발표된 지난달 일본 신차판매량은 18만 3549대로 전년동월대비 2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08년 연간 신차 판매 규모는 321만 2342대로 전년대비 6.5% 감소, 1974년 기록한 313만 3021대 이래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새해 들어 중국 증시는 9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1포인트, 3.29% 상승한 1880.72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03% 상승한 114.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국제 상품가격 상승 영향으로 자원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견인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조만간 자동차와 철강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대만 증시 역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7.09포인트, 2.33% 상승한 4698.31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15000선을 회복한 홍콩 증시도 에너지관련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시 24분(현지시간) 현재 항셍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89.50포인트, 1.92% 상승한 15332.3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영기업체 중심의 H지수 역시 2.58% 상승한 8528.2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6.80포인트, 0.46% 하락한 3638.90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