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작년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38.8보다 증가한 4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수 50 이하를 맴돌며 지난 10월 이후 3개월째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대한 수출이 줄면서 중국의 제조업 생산 역시 5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하위지수도 여전히 위축 국면을 시사했지만 12월에는 생산지수가 35.5에서 39.4로 급상승했고 신규주문 지수도 32.3에서 37.3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고용지수는 44.3에서 43.3으로 추가 하락했다.
장리췬 정부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 결과에 대해 "중국 경제는 성장 모멘텀을 잃고 있지만 경기 조정이 바닥권에 도달하고 있다는 조짐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 조정국면이 끝나가고 있고 거시정책의 효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경기 둔화세가 완만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 홍콩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PMI지수가 12월 중국 산업생산이 약 3% 증가하는데 그쳤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 11월의 5.4% 증가율도 사상 최저 증가율에 속했다.
흥업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분기 성장률은 15년래 최저 수준인 5.5%로 떨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5년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경제는 내년에 7~8%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고 일각에서는 5%대 성장률 예상치를 제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