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큰 변수는 없는 가운데 연초들어 거래량은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억눌려 있던 달러 매수 요인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증시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자 이에 반응하며 환율은 오름폭을 크게 키우지는 못하는 흐름이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4분 현재 1322.50/23.00원으로 전날보다 63.0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20.80원으로 전날보다 18.8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1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50.50원 오른 가격대로 장을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1331.00원까지 올라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후 환율은 1300.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을 보이다가 1320.00원 부근에서는 소폭의 오르내림을 보이면서 다소 변화폭이 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초 국내 증시에 대한 랠리 기대감이 가세하면서 환율도 이에 연동해 잠시 움직임을 조절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1140선을 돌파하면서 2% 가까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1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는 1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시장참여자들은 그동안 억눌려있던 매수요인이 한꺼번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면서 1300원중반대를 넘어서면 달러 매물 공세도 나타나며 상승폭을 크게 키우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예상했던대로 환율이 연초들어 급등하고 있는데 이는 당국의 개입이 약화된 까닭"이라며 "그렇지만 다시 1400원대 위로 올라갈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으며 1300원대 초중반에서 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1300원대 이상으로 올라가는 흐름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며 "달러수요가 여전히 많은 시장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