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당국의 과도한 개입에 움츠리고 있던 달러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환율은 연초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는 흐름이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1321.70/1322.00원으로 전날보다 62.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23.30원으로 전날보다 21.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1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50.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달러화 매도세 실종 분위기 속에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한때 1331.00원까지 치솟는 단기 급등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사실상 지난 연휴 기간동안 역외 NDF환율이 한때 1352.00원까지 치솟는 등의 모습을 보여 현물환율의 급등세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게 사실이다.
다만 과도한 변동성이 이어질 경우 환율의 불안심리가 주가 등 여타 지표 등에 끼치는 영향이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감도 상존해 있다.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의 과도한 연말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단기 후유증이 연초 우리 외환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현실 지표로 드러나고 있다.
국내증시는 1125포인트 부근의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보이면서 소폭의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1300원 초중반 흐름을 보이면서 결제우위인 시장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장초반 이월 롱이 정리되면서 환율이 단기 급등한 면이 발견된다"며 "1300원대 초중반이 주거래가 레벨이 되면서 실수요가 많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지난 연말보다 거래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환율은 1300원대 초중반에서는 균형을 찾으려는 모습을 내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