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대차의 원화환산 수출단가는 지난 10월 1666만원에서 11월 1686만원으로 상승,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PBR 0.5배에서 거래중, 2000년 이후 최저: 동사 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의 5.2배, BPS의 0.5배에서 거래중이다. 최근의 주가 조정은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08년처럼 09년에도 산업평균을 훨씬 상회하며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참조: 12월 17일자 산업 브리프 - 09년 판매대수 전망 하향하나 시장점유율은 6.8%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11월까지 세계 자동차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반면, 현대차의 총판매는 7.9% 증가한 256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forward PER 9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는 PER 기준으로는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던 03년 3월 이후 최저이며 PBR은 ‘왕자의 난’이 있었던 00년 이후 최저이다. 동사를 00년이나 03년과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으며, 2) 판매시장과 생산기반이 다변화되었고, 3) 제품 라인업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 주가는 좋은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26일 있었던 임원 승진을 보면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현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R&D를 강조한 인사로 이는 동사의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 원화환산 수출단가 사상최고, GMAC 은행지주사 전환 승인: 신용경색이 완화될 경우 소형세단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엔화강세로 인해 가격경쟁력까지 강화된 현대차의 회복세는 가속될 것이다. 원/엔 환율은 07년말 825원에서 최근 1,440원까지 급등했다. 또한 현대차의 원화환산 수출단가는 지난 10월 1,666만원(+38.5% YoY)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달 만에 11월에는 1,686만원(+39.2% YoY)으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며 11월 평균 1,401원에서 1,300원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여전히 07년 12월 평균인 931원보다는 40% 높은 상황이다. 이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월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할 전망이다. 11월까지의 원화환산 수출단가는 1,39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상승했다. 한편 지난 24일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이 미연준으로부터 은행지주사로의 전환을 승인받았다. 이는 GM이 경제위기의 현 상황 하에서 파산하는 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측면에서 현대차에게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