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정구현 소장을 초청, '위기시 경영전력 벤치마킹'과 관련한 강의를 청취했으며 정 소장은 강의를 통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과거에 극복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위기속 극복한 기업사례로 도요타를 비롯해 후지쯔 노키아 미쯔비시 GM IBM MS(마이크로소프트) 쿠쿠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정 소장은 "현재 글로벌 상황은 금융위기에서 실물경기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며 "모든 정부들이 가능한 모든 정책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의 경기침체는 지난해 12월 이후 18개월~24개월의 가장 긴 침체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정 소장은 "내년 상반기 경기가 바닥을 찍고 하반기 U자형 회복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세계경제는 2000년 이후 자산버블 제거와 함께 디레버리지 진행 새로운 세계경제질서 재편이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경제도 선진도약을 위한 인프라구축과 자본시장개방에 따른 운용능력강화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기업입장에서는 바닥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내년 상반기에 군살제거가 이뤄지고 하반기에는 기회를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필요한 포인트 4가지를 강조했다.
정 소장은 ▲선택과 집중 ▲중앙돌파형 리더십 ▲고객과 협력사와 그리고 사회 등과 상생협력 ▲전략적비용관리 등을 들었다.
이중 전략적비용관리의 사례로 과거 도요타 자동차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과거 도요타 자동차는 고가의 부품들을 생산하는 여러개 회사를 하나로 통합해 공정개선으로 나온 비용절감효과 28억달러를 다시 R&D(연구개발)에 투자해 위기가 끝난 뒤 성공했다"며 "이는 단순한 광고비나 마케팅비용 설비투자등의 일시적인 비용을 줄여 단기성과로 위기를 극복하기 보다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활용해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소장은 키워드로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라는 말을 제시하면서 "위기상황에 사전 준비를 통해 기회에 대한 체질강화에 힘 써야 한다"고 이날 모인 사장단에 조언했다.
한편 삼성인사는 내년 1월 중순이나 하순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내년 1월 초부터 준비에 들어가서 1월 중순이나 하순에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까지 삼성전자 역시 경영계획수립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년사는 내년 1월 2일 오전 8시 이수빈 회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