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택가격에 대해선 상승이 24.2%이고 하락 또는 보합이 64.1%로 지난해보다 상승의견(29.9%)이 줄어들었다.
국민은행 연구소는 전국 19개 도시에 거주하는 가구주 연령 만 20세 이상이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한 '2008년도 주택금융수요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결혼 후 내 집 마련에 들어가는 기간은 평균 9년이고 중앙값(전체 응답자 중 중앙에 위치한 응답자의 값)은 7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2년으로 가장 길었고 6대 광역시 9.1년, 지방도시 9.1년 5개 신도시 8.5년 순으로 조사됐다.
주택마련까지의 총 이사횟수는 평균 4.6회였다.
최근 3년간 구입한 주택의 평균 구입가격은 약 2억6166만원으로 구입가구의 65.4%가 금융기관으로부터 평균 8744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구입가구 기준으로 주택가격대비 대출금(LTV)비율은 평균 36.0%로 지난해의 35.9%와 비슷했다.
월평균 대출금 상환액은 63만8000원이었고 최근 3년간 주택구입자금을 차입한 가구의 월소득대비 상환액(PTI)비율은 평균 21.1%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15.5%보다 높았다.
특히 연소득 1500만원 미만 가구의 평균PTI는 53.7%로 가장 높았다. PTI는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등에서 사용되는 DTI와 동일한 지표다.
남영우 연구위원은 "통상 저소득층의 PTI가 높게 나타나 가계부담이 클 수밖에 없지만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향안정되고 있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주택가격 전망에 대해선 상승이 24.2%, 하락 25.1%, 보합 39.0%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전망과 비교해 상승의견은 29.9%에서 줄어들었고 하락의견은 16.6%에서 늘어났다.












